[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위험지역 여성근무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도서벽지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근무자에게 제공하던 스마트워치를 군 지역 여성근무자까지 확대 보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는 긴급 상황 시 SOS버튼을 누르면 인근 경찰서로 긴급 상황 문자를 발송하고, 경찰관이 신속 출동하여 여성근무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이번에 청도, 고령, 군위, 칠곡, 영덕, 청송, 예천, 성주 등 8개 군 지역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근무자 중 보급 희망자 77명에게 최신 스마트워치를 추가로 보급해 도내 여성근무자 129명이 위험 상황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여성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하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군 지역까지 확대 보급한 것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스마트워치 사업의 효과성과 호응도를 감안해 스마트워치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근무자들이 마음 편히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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