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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최근 3년간 경북 폐기물 화재 63건 발생끊임없는 폐기물 화재, 자연발화가 주요 원인
▲경북소방본부, 최근 3년간 경북 폐기물 화재 63건 발생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소방본부에서 최근 3년간(2017~2019.10) 경북에서 발생한 폐기물관련 화재를 분석한바 모두 63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의 인명피해와 18억 7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폐기물처리·재활용시설에서 23건(36.5%), 창고·작업장 등 11건(17.5%), 야외쓰레기장 10건(15.9%), 야적장 9건(14.3%) 순이다.

원인별로는 화학적 요인 21건(33.3%), 담배꽁초·쓰레기소각 등의 부주의 16건(25.4%), 햇볕에 의한 열축척 등 5건(7.9%), 미상 16건(25.4%)순으로 발생했는데 화학적 요인 21건은 대부분 자연발화(15건)와 금수성 물질과 물과의 접촉(4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상북도에는 폐기물관련업체가 모두 1,059개소(재활용 974, 매립 39, 소각 29, 처분 17)가 있으며, 폐기물화재는 적재된 폐기물더미를 옮겨가며 바닥부근의 불꽃불씨까지 모두 제거해야 하므로 화재진압이 길어 장기간 동안 소방력을 필요로 한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에 화재 발생 시 소방력의 공백이 우려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삶 영위를 위해 폐기물 및 관련시설 화재저감을 목표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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