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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들어가성과부진, 유사중복 사업 등 삭감, 민생 관련 예산은 적극 지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들어가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11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5일에는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한 후 마지막 날인 12월 6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2월 9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됨으로써 최종 확정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9조 6,355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8조 6,456억원 보다 9,899억원(11.5%) 증가하였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8조 4,45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8,654억원(11.4%), 특별회계는 1조 1,905억원으로 1,245억원(11.7%)이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4조 5,76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조 5,377억원 보다 384억원(0.8%)이 증가했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우리 도의 재정여건을 보면,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출 등 소요 증가로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늘어나는 반면,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 국세 증가세 둔화로 인한 지방교부세 정체 등 전반적인 경기불안요소가 내재되어 있어 재정여건은 한층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선심성·전시성 사업이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여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예산심사 방향을 밝혔다.

특히,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생 관련 예산이나,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해서는 예산이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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