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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수목원, 새로운 볼거리 ‘숲문화의 집’ 개장!신(新) 문화공간 숲속도서관, 갤러리, 표본제작실 등 학습의 장 확대
▲경상북도수목원, 새로운 볼거리 ‘숲문화의 집’ 개장!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수목원관리소(이하 경상북도수목원)는 지난 12일부터 수목원 내 새로운 교육·전시시설인 ‘숲문화의 집’을 임시 개장하고 독특한 기법으로 제작된 식물표본,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등 다채로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 겨울 처음으로 소개하는 숲문화의 집은 우리 산림의 소중한 식물유전자원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써 숲속도서관, 갤러리, 표본제작실로 구성하여 학습·전시·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숲속도서관에는 식물유전자원 중 보존가치가 높은 종자에 레진공법을 적용한 200여 점의 종자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서재에는 우리의 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도서를 준비하여 여러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숲속갤러리에는 레진공법을 적용한 식물표본을 전시하여 사계절 동안 언제든지 생동감 있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식물 종자와 화분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약 30만 배 확대하여 미시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마련했다.

표본제작실은 유리창을 통하여 식물표본 제작 및 레진작업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특히 레진공법을 적용한 식물표본은 경상북도수목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로써 수목원 구역의 아름다운 식물들을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자 현재를 기록하는 보존연구 성과물이다.

전영수 경상북도수목원관리소장은 “이번에 임시 개장한 숲문화의 집은 산림웅도인 우리 도의 식물유전자원을 상시 관찰할 수 있는 가치 높은 자연학습 공간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도의 큰 자산인 수목원 본연의 보존 및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식물자원 역사를 기록하는 명실 공히 최고의 식물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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