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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 정지 결정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 1호기의 영구 정지 이후에도 사용 후 핵연료 안전 관리가 가능함??
▲ 한수원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의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 결정을 내렸다. 112회 원안위 회의에서 영구정지 이후에도 사용 후 핵연로 안전관리가 가능하여, 추가적인 설비 개선변경없이 불필요한 기능은 폐기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반대표에는 이병령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경우 서울대 공과대 교수가 참여했다. 원안위 안건은 정족수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현재 원안위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야당 추천 위원인 이병령 위원(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경우 위원(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2명만 반대표를 던졌다.

월성원전 1호기는 2022년 11월까지 10년 연장허가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었다. 기존에 노후설비 교체 및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7000억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정재훈 사장이 2달만에 취임하고, 수천억의 예산이 들여가며 연장허가를 받아낸 월성 1호기를 돌연 경제성 등의 이유를 들어 폐쇄를 하므로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회는 지난 9월 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한 상태이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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