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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국비 166억원) 유치 확정‘22년까지 안동 임하면 오대리 사과원 54ha(농가58명), 245억원 투입
▲경북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국비 166억원) 유치 확정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농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 일원 사과 과수원 54ha에 58농가가 참여하고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245억원(국비 166, 지방비 79)을 투입하여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스마트화 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법 위주의 노지재배 방식을 스마트 농기계를 활용하여 생산의 편의성·효율성 제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측·수급예측 등 유통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농식품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경북(안동, 사과)과 충북(괴산군, 콩)이다.

이번 결과를 통해 경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시)와 함께 시설원예와 노지 분야에 대한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첨단농업의 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사업내용과 면적, 사업비 규모 등은 농식품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확정된다.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 승인을 거쳐 통신망구축, 지원센터, 기상대 및 용수확보와 같은 기초기반은 1년차에, 생산과 유통 스마트화는 2년차와 3년차에 걸쳐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얼마 전 상주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무사히 착공된데 이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까지 선정돼 경북도가 스마트농업의 선두 주자로서 명실상부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사과를 포함 복숭아, 자두, 포도 등 과수 전반으로 확산되어서 일손 부족이 해결되고 청년들이 과수 농사쪽으로도 창농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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