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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명품 관광도시 조성’ 본격 시동기차여행 상품개발, 영천관광 학생UCC 공모전 등 트렌드 겨냥 마케팅
▲영천시, ‘명품 관광도시 조성’ 본격 시동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영천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우선,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관광시장 변화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영천시 관광진흥종합계획수립 용역’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장단기 계획을 구분하고 기존의 관광자원과 조화롭게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시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관광사업 중 가장 핵심이 될 사업은 ‘보현산댐 관광벨트화’ 사업으로, 보현산댐부터 화북면 오리장림에 이르는 반경 4.5km 내에 체험, 휴식, 힐링자원을 집약해 가족형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비 29억원으로 구.자천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체험·전시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춰 2020년 연말에 들어설 녹색체험터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2021년 준공되는 보현산댐 탐방로가 대표 관광지 조성에 합세할 예정이다.

또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보현산 일원에 사업비 3억원으로 별 관측돔 설치 등을 포함하는 ‘별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광인프라 조성 외에도 영천시는 오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서울, 경기, 부산 등 원거리에 있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영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기차여행과 묶는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홍보방법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다양하게 영천을 알릴 수 있도록 학생 UCC 공모전을 개최해 산뜻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영천 관광 홍보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영천을 대표하는 도심 랜드마크 조성과 관광정보 제공 및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융복합 관광안내센터 설치를 장기적인 계획 하에 검토 중이며, 영천8경 선정과 대표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선정단 구성 및 선정방법 마련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는 2021년 연말이 되면 보현산댐 짚와이어, 인도교, 보현산댐 하류공원, 오리장림,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한방자원식물소재원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한데 묶은 관광벨트 구축으로 보현산댐 일원이 이름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기에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효과적인 관광마케팅을 더해 명품 관광도시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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