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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년 ‘활력 넘치는 어촌, 살맛나는 바다 만들기’ 위해 노력전년도 대비 90% 증액된 423억 원의 예산을 수산․어촌분야에 조기 투입
▲포항 구룡포 전경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가 경기침체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년도 대비 90% 증액된 423억 원의 예산을 수산․어촌분야에 조기 투입한다.

수산․어촌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은 어촌뉴딜300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으로,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구룡포읍 삼정리항, 장기면, 영암1리항, 흥해읍 오도2리항에 총사업비 263억원,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사업에는 총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어촌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행위 근절 △스마트한 수산자원 육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및 어업경영지원 △어촌관광 및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활성화를 5대 중점전략으로 수립했다.

어촌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위한 사업으로 2020 어촌뉴딜30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14개 사업에 236억원, 안전조업 지원 및 불법어업행위 근절을 위한 사업으로 다목적 행정선 건조,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 등 15개 사업에 77억원, 스마트한 수산자원 육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고수온 대응 지원 등 21개 사업에 72억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및 어업경영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수산물처리저장시설지원, 어가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 등 33개 사업에 33억원, 어촌관광 및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공간체험 인터랙션 설치 등 5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년대비 수산예산이 증액된 만큼 조기에 예산을 투입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본격적인 환동해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20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설명 및 수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시책에 반영하고자 수산시책 설명회를 1월 중 개최 할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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