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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피엔티와 75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20∼‵22년까지 구미 4공단에 106,038㎡ 부지에 공장신설, 80명 고용
▲경북도, ㈜피엔티와 75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함께 6일 ㈜피엔티와 투자금액 750억원, 신규일자리 80명을 창출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피엔티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내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지 106,038㎡(32,000여평), 건축 72,976㎡(22,075평)에 2차전지 생산 장비 제조용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투자는 소형(IT 기기用) 및 중대형(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막, 양극막, 분리막을 생산하는 중대형 전극설비를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으로 코터(Coater), 프레스(Press), 슬리터(Slitter)하는 설비를 제조하기 위해서이다.

유럽의 이산화탄소 저감대책에 따라 전기자동차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유럽 수출물량 공급을 위해 2차전지 및 반도체 제조 라인 증설을 위한 것이다.

피엔티는 2차전지 롤투롤 설비기술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2003년 설립이후 현재 매출액 2,567억원, 코스닥 상장(‵12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17년)된 글로벌 기업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평균 매출 신장률 20%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이다.

롤투롤 장비는 중국을 선두로 세계 각국의 전기차 수요의 지속 확대, 친환경 재생에너지시장의 지속 확장, ESS산업 지속 성장 등의 요인으로 2차전지 설비 수요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 번째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2차전지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 투자소식을 안겨준 피엔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경자년 새해에 도내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져 경북도내 투자기업이 더욱 번창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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