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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경북규제자유특구 GS건설 1천억 투자에 따른 특구사업자 추가 모집ESS(에너지저장장치), 양극재, 음극재 등 소재산업화 특구사업자 추가모집 중
▲포항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경상북도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내에 설치한 규제혁신추진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1월 16일까지 추가 특구사업자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하지만 문의하는 기업들이 많아 1월 17일 부터 2월 14일까지 추가모집을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GS건설이 1,000억원을 신규투자한다. 1월9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이 열렸는데, 본 사업에 대한 지역 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자체에 반납하게 되어 있으나, 재사용이나 재활용 산업화를 위해 민간 사업자가 확보할 방법은 전혀 없었다. 관련 법령개정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작년에 경북에 지정된 규제자유특구를 통하여 법령개정 전에도 특구사업자에 한하여 상용화를 위해 배터리를 매각하여 상용화 실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GS건설처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배터리 물질 재활용 사업 뿐 아니라, 상태가 좋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부품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하여 다양한 응용제품을 사업화하려는 움직임도 최근 활발하다. 다양한 관련 기업들이 추가로 규제자유특구에 집적하게 되면, 향후 급증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산업들이 꽃피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추가 특구사업자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선정평가 절차를 통하여 최종 특구사업자로 확정될 경우, 규제자유특구내에 입지하여 사업에 필요한 실증특례를 부여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규제자유특구가 하나의 장으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전후방 연관 산업이 뻗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수도권 등 지역 외부의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 대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기업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신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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