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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 27일 전시 종료아시아 미술관 최초로 “제로 미술 운동”을 소개, 31,000여명 방문
▲포항시립미술관 특별전 제로 인터랙티브 영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최한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를 27일 전시 종료한다. 현재까지 31,000여 명이 방문했고,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는 1,61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POMA 어린이 서포터즈”와 전시감상 프로그램 “POMA 톡톡 TALK TALK”, “안녕 ZERO, 내가 만난 제로 예술가”는 조기마감 돼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제로>전을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제로 토크 콘서트”와 “제로 국제 학술포럼” 등을 개최했다.

아시아 미술관 최초로 “제로 미술 운동”을 소개한 <제로>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진행된다. 연휴 동안 가족들과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날인 25일은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정기휴관일인 27일은 정상 개관한다. 28일부터는 전시 교체를 위한 임시 휴관에 들어가며 다음 전시는 2월 13일 개최된다.

한편, 올해는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뮤지엄으로서의 위상을 국내외 미술계에 깊이 각인시키기 위해 ‘스틸아트’ 관련 전시를 집중 계획한다. 상반기(2월~5월)에는 한국 철 조각 1세대 오종욱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기증작품 특별전 <오종욱>과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와 오브제, 음향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로 동시대 예술 실천의 공통점과 특이성을 찾아보는 <리믹스 Remix>(참여작가: 권오상, 뮌(김민선&최문선), 이창원, 홍승혜) 그리고 <2020 소장품전 Poma Collection> 전시가 개최된다. 중․하반기에도 한국조각의 거장을 조망하는 전시와 제15회 장두건 미술상, 지역미술기획전, 미술과 기술이 결합된 현대미술 기획전 등을 준비 중이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수준 높은 전시 개최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미술관 음악회, 스틸아트공방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에 친밀하게 녹아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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