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산시는 설을 앞두고 ‘설명절은 활력넘치고 깨끗하게, 든든한 나눔경산과 함께’를 목표로 하는 ‘2020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앞으로 약 2주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설을 맞아 안전제고대책, 편의도모대책, 환경정비대책, 민생활력대책, 복지확충대책으로 5대 분야 30개 세부대책을 세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까지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경산시는 먼저 대형건물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 등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관내 주요 전통시장, 영화관 등 3개소를 합동점검하고 대형마트 3개소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명절 입산자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책과 명절 제수용품 등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지역 안전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동안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교통대책 상황실, 청소관리반 등 총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보건소 및 병의원 63개소, 약국 50개소를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만반의 준비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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