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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년 상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대구 대도약’ 이끌 진용 구축, 조직 안정성·업무 연속성 위해 인사 폭 최소화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가 지난 1월 1일자 국·과장급 간부인사에 이어 22일자로 5급 이하 직원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요인에 따른 후속인사로, 공석인 주요 직위에 업무 능력과 보직경로 등을 감안한 역량 중심의 승진·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대구 대도약’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승진 인사는 업무성과와 시정 기여도, 승진후보자명부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며, 통합신공항 건설,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거나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발휘한 직원과 소수직렬 등을 과감히 발탁 하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보 인사에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DIFA 운영팀(TF)’을 신설하고, 신청사 건립·신공항 건설·취수원 이전 3대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활성화’을 비롯해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2021대구세계청소년스포츠축제’ 추진 등 시급한 현안업무에 대응할 인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두는 동시에,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보 폭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상수도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수도관리 분야의 7개 전문 직위를 확대 지정하여 전문관을 선발했으며, 상수도사업본부에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하면서 시민의 ‘생명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했다.

이 밖에도, 이번 5급 승진자 108명 중 여성공무원 33명이 내정되면서 대구시 개청 이래 가장 많은 여성사무관을 배출했으며, 기획·일자리·여성정책 분야 등 시정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국 주무팀장에 젊고 역량이 뛰어난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대구 대도약’을 위한 에너지를 결집하여 산적한 현안업무 해결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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