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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거점 기관 재선정이민다문화 사회학과 과정 수료 시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자격증 취득 가능
▲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2020-2021년도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n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이하 KIIP)”의 대구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KIIP는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2010년 1월 처음 시행되었는데, 소정의 과정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 시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이민자 대상으로 자국어와 자국사회이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은 이민국가라 할 미국-호주-캐나다를 제외한 서유럽의 대다수 국가에서 90년대 중반부터 채택하고 있다.

KIIP는 매 2년마다 운영기관을 재 공모-선정해왔는데, 계명대학교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지속해서 대구의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5개 지역의 총 48개에 이르는 KIIP 거점운영기관은 매 선정마다 탈락 및 신규 기관으로 인해 구성이 바뀌어왔는데, 계명대처럼 시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거점운영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곳은 전국적으로 14개이며 이중 대학은 10개교이다.

재한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적응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이들의 체류자격 및 국적 신청과정을 총괄하는 법무부 주관의 KIIP는 여타 부처나 기관 주관의 적응지원 정책사업보다 공신력과 객관성을 인정받아왔다.

계명대 내 KIIP의 운영을 담당한 이민다문화센터는 연계학과인 교내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에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여 KIIP의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민다문화센터 김혜순 소장은 “이민자의 국적취득이나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연장이라는 국가주권과 관련된 정책 사업에 계명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참여하는 것은 대학의 국가 및 지역사회 봉사와 헌신이라는 사명에 더할 나위 없는 기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학교 이민다문화센터로 할 수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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