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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매출액 240억원 달성경북형 종합상사 모델, 사회적경제기업 마케팅 플랫폼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매출액 240억원 달성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의 메카,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가 2019년도 240억원 매출액(2019년도 가결산 결과)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2015년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 등 경영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 95개 사회적기업이 출자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수평 네트워크식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2016년 5월 개소하여 연 매출액 43억원에서 출발했다.

2017년 93억원, 2018년 110억원에 이어 2019년도에는 24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0년도는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증가와 함께 기업 매출액 증대 등 질적 성장이 동반될 때 지속가능성과 자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판로지원을 위한 종합상사 설립을 위해 2015년 5월 민간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그해 10월 창립총회 및 유관기관 간 지원협약을 거쳐 12월에 설립했으며, 2016년 5월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내 홍보전시와 특판전을 위한 유통판매장 추가 조성, 대기업의 유통시스템을 공유하여 공동마케팅과 PB상품 개발 등 연계 협력사업 확대, 당사자 조직 내 영업전문가를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 온라인 쇼핑몰 유통채널 다양화 및 입점 기업 확대,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등 사회적경제 판로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말 기준 경상북도 지역총생산 대비 사회적경제의 비율이 0.3%에 불과하지만, 총생산량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사회 공헌실적 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이 처한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경제가 가진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증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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