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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일만항 물동량 증가세 ‘지속’... 인프라 ‘업그레이드’2019년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대비 3% 증가, 항만 인입철도 준공 등 인프라 확충
▲경북도, 영일만항 물동량 증가세 ‘지속’... 인프라 ‘업그레이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2020년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를 145,000TEU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철강 및 자동차 수출입 화물 증가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9년 물동량 처리 실적은 119,892TEU로 전년(116,145TEU) 대비 3.2% 증가했다.

2017년과 2018년의 두 자릿수 증가에 비해 그 폭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수출입 기업 입주, 인입철도 준공 등으로 올해부터 물동량 증가 추세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 영일만항 배후단지는 전체 1,264천㎡ 중에서 2018년에 1-1단계 사업인 535천㎡가 완료되었으며, 1-2단계 사업이 조성 중에 있다.

현재, 냉동물류센터 1개소, 수출입 물류센터 1개소가 운영 중이며, 작년 8월에 추가로 4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정상 운영할 것으로 보여 입주기업들의 신규 물동량 유치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러한 항만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신규 선사 유치와 함께 영일만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남아 및 북방지역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유치를 통한 항만 활성화로 포항영일만항을 환동해·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인입철도, 국제여객부두, 항만배후단지 등 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되는 등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영일만항이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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