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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긴급방역 실시방역차량 25대 동원 다중이용시설, 여객선 터미널 등 인구유입 많은 시설 집중 방역
▲포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합동방역소독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의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30일 포항시 새마을회와 합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합동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방역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포항시 새마을협의회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차량 25대를 동원하여 다중이용시설 ▲여객선 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포항운하, ▲포항KTX역 등 인구유입이 많은 시설을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손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방송 및 전광판표출을 통해 감염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포항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설 연휴 이후로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오늘 합동방역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포항시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준수,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통상적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실시하는 방역 봉사활동은 해충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시작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이 격상되고 있는 시점에 긴급히 방역 지원을 해야 할 필요가 커져 긴급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의심환자를 선별·검사하기 위해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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