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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추진!시장개방에 대응 경북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으로 수입고기와 차별화
▲경북도,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추진!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축산물 시장개방, 쇠고기등급제 개편 등 대내외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경북한우의 명품 브랜드 육성과 쇠고기의 고급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소비·유통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북한우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은 ▲한우개량 ▲사육두수 조절 ▲생산비·사료비 절감 ▲경북한우 명품화·차별화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5대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21~’25년까지 5년간 17개 사업에 총 1,537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첫째, 한우개량은 정부의 수소 위주 개량체계에 암소개량을 병행하여 개량 효과를 극대화한다.

둘째, 한우가격 지속 상승으로 한우 사육두수와 가임암소수도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우 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을 추진한다.

셋째, 농가 고령화에 따른 축산 기계·장비 현대화, OEM·TMR 사료 이용 및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한다.

넷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수요를 반영, 암소 브랜드 이원화(명품화, 대중화)를 추진하고, 경북한우 통합 관리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해 경북한우의 명품화·차별화를 추진한다.

다섯째, 경북한우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한우농가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사육두수 급증, 한우등급제 개편, 쇠고기 수입량 증가 등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도가 국내 최대 한우산지(전국 21.7%, 67만두)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경북 한우산업을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한우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한우산업의 선도지역으로서의 행정적 지원과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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