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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총력!기존 3, 4세대 가속기 시설, 인력, 운영 노하우와 연계로 사업비, 사업기간 단축
▲경북도, 미래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총력!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상북도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이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방사광가속기보다 빛의 밝기를 약 100배 이상 개선한 가속기로 기초과학부터 응용과학, 산업발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3세대 가속기에서는 분석이 어려웠던 철강 등 소재·부품의 내부 구조를 비파괴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어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은 물론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 등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다.

현재 포항에 설치된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 중이지만 이용자 대비 연구과제 수요가 포화상태로 가속기의 증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과기부)는 현재 진행 중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개념설계를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고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전 건립 부지를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건립되면 기존 가속기의 전력, 상하수도, 가스, 난방시설 등 부대시설과 연계하여 다른 지역에 건립하는 것에 비하여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사업기간도 1년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하여 현재 지역 유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가속기 전문가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차세대 가속기 유치활동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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