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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양파·마늘 병해충 발생 우려…초기방제 해야상주시농업기술센터 노균병,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등 방제 기술지도 강화
▲양파 노균병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으로 양파, 마늘의 해충 발생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져 초기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상주시의 1월 평균기온이 2.1℃로 작년에 비해 1.7℃로 높았고, 잦은 강수로 인해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높은 습도와 토양의 많은 수분으로 양파에서는 노균병, 마늘에서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고자리파리류, 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발생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파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은 피해가 확산되고, 기온이 오르면 2차 감염을 일으킨다. 노균병에 걸리게 되면 잎에 담황색 원형 반점이 형성되며, 병이 진전될수록 잎 표면에 회백색 균사를 형성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을 살포할 때 비닐 속으로 약이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해야 하며, 병이 발생한 부위는 즉시 제거하고 사용 가능한 등록약제를 첫 방제 후 7일 간격으로 서로 다른 노균병 약제를 3~5회 적정량 살포해야 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마늘·양파의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초기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적기에 비료를 뿌리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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