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문경
점촌전통시장 5일장 잠정 휴장 결정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
▲점촌전통시장 5일장 잠정 휴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 점촌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2일 상인교육장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하여 잠정적으로 5일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점촌전통시장은 장날이 되면 인근 지역인 상주, 예천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상인들이 함께해 코로나19의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상인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장날에는 상인들이 전체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결정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세가 한풀 꺾일 때까지 잠정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휴장 사실을 안내하기 위해 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게첨하고 상인회에서는 연락이 닿는 곳마다 통보하였으며, 휴장을 모르고 찾아오는 상인들을 위해 상인회, 점촌3동과 함께 오전 6시부터 상인들의 협조를 구했으며, 점촌하나로마트도 휴점에 동참하여 한목소리를 냈다.

여순광 상인회장은 “외부 노점상과의 마찰 없이 순조롭게 휴장하기 위해서는 영업 손실을 다소 감수하더라고 우리 스스로 점포 휴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상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상인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휴장을 결정해 주어서 감사하다. 우리 시에서는 전통시장 주변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