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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발생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일부...이동경로 공개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의성군은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진 9명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일부다.

밀접접촉자 75명에 대해서도 검체 체취와 검사의뢰를 진행하고 있으며, 10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밀접접촉자들의 동선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관내 19명, 관외 2명이며, 총 검사건수는 121건으로 ▲음성판정 26명 ▲양성판정 20명 ▲검사 중 75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113명으로, 접촉자는 93명이며 감시대상은 20명이다.

더불어 확진자 중 관외1 확진자는 22일, 의성-01 확진자는 23일 안동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관외2 확진자는 23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또한, 의성-18(안계) 확진자는 오늘 경주 동국대 병원에, 의성-02(금성), 의성-03(안계), 의성-05,06,07(안사), 의성-08,09(의성), 의성-10(구천) 확진자는 김천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군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에 집중방역을 실시 중이며, 35개소 중 ▲18개소 폐쇄 ▲13개소 방역 완료 ▲7개소 방역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1개소 더 확충하고 유증상자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대한 조치로 ▲경로당 534개소 이용중지 ▲의성군노인복지관, 문화회관 등 대부분의 시설물 휴관조치 ▲주요 시설물 일제소독 ▲사회복지시설 손소독제‧마스크 추가 보급 ▲종교 집회 잠정 연기‧축소 권고 ▲각종 행사 연기‧취소 등을 추진했으며, 확진자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방역과 생활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의성군 전지역을 일제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음성판정이 나온 성지순례자 9명과 가족 등 중 자가격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임시 생활거주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에 연락해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 보건소는 "나머지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병원을 협의 중이다. 병원이 확정되면 옮겨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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