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5일장 임시휴장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상주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주 5일장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지역 내 확진환자 발생 등 지속적인 감염증 확산과 시장 상인 및 고객층의 노령화, 외지 상인의 유입, 다중이 이용하는 등 시장의 취약성을 고려해 27일 장날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임시휴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수막, 입간판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해 임시휴장 사실을 홍보함으로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5일장이 서는 날 보따리장수 등 외지 상인들이 들어와서 하는 노점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점상 지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400여개 점포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대규모 점포 및 중‧대형마트를 방문해 자체방역을 권장하고 매장 내 손 소독제 등 감염 예방 물품을 비치하도록 행정지도 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상주 5일장 임시휴장에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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