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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 시작강구대게상가 동광종합개발 윤무혁 대표 임차인 47명 3월 임대료 20% 감면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경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경기침체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영덕에서도 시작되었다.

영덕 1호 착한 임대인은 강구대게상가 동광종합개발 동광어시장 윤무혁(49) 대표다. 동광어시장은 대게상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산물 판매 센터로 윤씨는 상가 내 임차인 47명의 3월 임대료 20%(1천400만원정도)를 감면하기로 했다. 윤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은 취지에서 감면하게 됐다. 모두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에 착한임대인 운동에 마중물 역할을 해준 윤무혁 대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계기를 시작으로 2호, 3호 착함 인대인이 나타나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 하루속히 지역경기가 안정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정책을 군의회와 검토 중에 있으며, 마련되는 대로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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