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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칠순잔치 대신 ‘코로나19’ 성금모금에 동참영주시 이산면 유영흠님 ‘코로나19’ 성금 300만원 기탁
▲이산면 유영흠님 ‘코로나19’ 성금 300만원 기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 이산면 용상1리 거주하는 유영흠님은 지난 11일 이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특별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유영흠님은 “올해 칠순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잔치를 계획했으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은 시기에 보다 뜻깊은 칠순을 보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가족만 즐거운 잔치 보다는 ‘코로나19’ 성금에 동참하자는 뜻을 먼저 가족들에게 전했고, 가족들도 기꺼이 아버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영주시 관내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물품 구입 및 개인 생계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열 이산면장은 “한 번뿐인 칠순잔치 대신 ‘코로나19’ 성금에 동참해 주셔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선 유영흠님의 나눔 실천이 확산되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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