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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육묘상 관리 현장지도 강화육묘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 나서
▲ 고추육묘상관리 현장지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에도 우량 고추묘 생산을 위해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육묘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고추 육묘상은 적정온도(낮 25~28℃, 밤 15~18℃ 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요즘 시기에는 주간온도는 높고 야간온도가 낮아 육묘상 관리 미흡으로 저온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야간에 전열온상 온도를 10℃ 이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에 관수를 충분히 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 기간동안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게 된다.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관수 시 상토가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또한 지금부터 서서히 TSWV(칼라병) 발생이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육묘 하우스 내부와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미리 처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바이러스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바이러스감염 진단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진단 비용이 비싸고 일반 농가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진단키트를 농업기술센터에서 확보하고 전담 요원을 지정함으로써 조기진단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한 철저한 예찰로 우량 고추묘 생산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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