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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대한민국 표준이 될 고등학교 미래교육 모델 개발 선도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돼 3년 동안 6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서 고등학교 교육 전반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고교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과 농산어촌 교육 소외 지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을 공모했다.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학교를 열다! 구미교육’과 ‘함께 여는 미래, 담장을 허물어요! 예천 공동교육 생태계’ 계획으로 응모했다.

현장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구미지역 고등학교는 2년간 20여억 원, 예천지역 고등학교는 3년간 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경북의 지역성을 잘 반영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학업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 활용 등은 미래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독특한 사업으로 교육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두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성과는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파견, 각종 교원 연수, 자료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도내 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으로 인해 고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모든 학생에게 각자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수업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고등학교 미래교육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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