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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직원 파견!3월 23일_코로나19_대응_경북도_정례브리핑
  • 여의봉, 이순호 기자
  • 승인 2020.03.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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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순호 기자] 2020년 3월 23일, 코로나19 대응 경상북도 정례브리핑

□ 3월 23일(월)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시중에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 “우리는 부도 확진자”라는 이야기가 횡행한다고 어느 칼럼에서 한탄을 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ㅇ 이런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도에서는 직원 7천여 명 전체가 성금을 내기로 했고, 이어서 도지사와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임원들도 장·차관들처럼 4개월간 월급의 30%씩을 내놓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겠습니다.

ㅇ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지역 선배들이 국채보상운동으로 나라를 구하려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부터 어려울 때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분위기가 불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ㅇ 경상북도는 3월초까지 발생자의 3분의2 가량이 집단감염으로 나타나서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사회복지생활시설 564곳에 대해 전격적인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ㅇ 그 결과 새로운 시설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고 샘플링 조사도 전원 음성으로 나와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ㅇ 그러나 한 번 환자가 나온 시설에는 계속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안타깝고 고령의 환자들 치료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경우, 경산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서 우선 경산지역부터 급히 샘플링조사를 했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경산지역은 전수 검사, 나머지 지역은 샘플링 검사를 진행중인데 어제 봉화군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해당병원에 대해서는 긴급히 전수 검사를 실시해서 50% 확인 결과 아직까지는 추가 환자가 없고, 나머지 50%도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ㅇ 그리고 道는 정신의료기관 33개소(환자 5,487, 종사자 990)와 주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203개소(이용자 3,608, 종사자 2,366)에 대해서 5% 샘플링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휴원중이거나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시설은 제외했습니다.

ㅇ 이제 이 부분만 막아내고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ㅇ 그리고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관련 신용보증 신청이 폭증하고 있어서 신속 절차를 위해 행정명령에 준하는 특별 조치를 취했는데, 발생현황 브리핑에 이어서 상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 주요현황

ㅇ (발생) 323()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3이 증가되어, 누적 1,203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 63→31→22→12→17→11→5→3→6→7→810181040103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256명 대구 6,411명 (+24명)

※ 경북 오전 11시 기준 1,204명 (+1명)

ㅇ 시군별로는 경주, 성주, 안동에서 각 1명씩 발생했습니다.

➊ 경주에서는 ○○식당 관련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 1975년생 男

- ○○식당 방문으로 3.21. 확진된 남성의 직장 동료


✔ 1998년생 男➋ 성주에서 발생한 1명은 영국에서 귀국한 유학생입니다.

- (3월 21일) 런던서 인천공항 입국, 의심증상으로 검사(3.21.)

- (3월 22일) 양성 판정, 임시격리(3.22. 오후)

- (3월 22일) 안동 인문정신연수원 입소조치(3.22. 저녁)

안동에서 발생한 1명은 봉화군립요양병원 종사자입니다.

✔ 1975년생 女

※ 감염경로 : 파악 중(해외여행 x, 신천지 x, 무증상)

3월 19일~21일까지 자차로 안동에서 봉화까지 출퇴근

같은 요양병원 간호사 1~2명과 동승하여 출퇴근

ㅇ 봉화군립요양병원은 즉시 코호트 격리시켜서 전체인원 247(입소자 162, 종사자 85)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며 현재 123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124명은 오늘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ㅇ (조치) 어제 3개의료원 및 동국대경주병원에 4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5명을 입소시켰습니다. 4명은 자가격리 대기중입니다. 도내 병원에 430병상, 생활치료센터에 463이 남아 있습니다.

ㅇ (완치) 어제 35명이 완치됐습니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446명으로 총 확진자(1,203)37%입니다.


□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신용보증 공급

ㅇ 현재 정부와 경상북도가 긴급구제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신용보증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ㅇ 道신용보증재단에서는 밀려드는 신청을 다 처리해내지 못해 보증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2월13일~3월20일) 상담 15,7871건 → 접수 6,614건 → 보증서 발급 1,610건

ㅇ 이에 道는 행정명령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보증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ㅇ 오늘부터 농협과 대구은행으로부터 총 100(50)의 직원을 파견 받아 신용보증재단 10개 지점에 투입하겠습니다.

ㅇ 또한 공무원들도 파견 지원하고 군부대 인력 등도 투입해서 하루 1천건 이상의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대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많은 분들께서 기부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ㅇ 어제 접수된 기부품은 3건으로,

유한락스에서 락스 4,000박스,

전남도청에서 도시락 480개,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식료품키트 3,00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ㅇ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ㅇ 오늘부터 4월 6일까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도민모두가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상으로 3월23일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신용보증재단 #사회적

여의봉,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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