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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돕는다2020학년도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 화상수업 시작
▲경북교육청,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 돕는다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북교육청은 백혈병, 뇌종양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학생 90명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2020학년도 원격 화상수업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이나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원격 화상수업을 신청하면 위탁교육기관인 스쿨포유나 꿈사랑학교에서 지원하는 원격 화상수업인 실시간 화상강의와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을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1일 1시간의 원격 화상수업, 중·고등학생은 1일 2시간의 원격 화상수업을 개별 수강한 경우 해당일의 학교 출석을 인정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 사업 리플렛 배포, 희망의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급 등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으로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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