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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4일 코로나-19 및 추경예산안 정례브리핑경북추경 예산안 민생경제 3,812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1,752억원, 감염병 치료·대응 인프라 개선 519억원
  • 여의봉,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3.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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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경북 여의봉, 안보영기자] 경상북도 오늘은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어제 검사 인원이 1,389명이었는데 오늘 1명만 발생한 것을 보니 점차 진정세 같습니다만, 꺼진 불도 다시 보고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각오로 뛰고 있습니다.

道는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총 7,11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현황 브리핑 후 상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긴급 행정명령*과 관련해서 오늘 도내 소상공인 관련 협회 대표 20명과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18만3천여 개 소상공 업체들이 특별경영자금지원을 신청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 드립니다.

ㅇ (발생) 경북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누적 확진자 통계는 1,203명 (기존환자 1명 대구 이관)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257명 대구 6,442명 (+31명)

※ 경북 오전 11시 기준 1,205명 (+2명 발생)

신규 확진자는 경산 아가다 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 1명입니다.

1960년생 남성으로 3월6일부터 19일까지 건물 1층에 있는 아가다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했습니다.

이 건물 2~4층에는 ‘아가다 요양원’이 있는데,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출입이 없었습니다.

확진자는 3월22일 예방적 코호트 격리 해제에 대비한 ‘미참여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 사례는 ➊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통해서 매우 가까이 있던 감염자의 요양원 출입을 차단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➋주간호보센터 등 출퇴근 시설에서의 감염 관리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道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5% 인 1,315명에 대해 표본검사를 오늘부터 시작해 나가고, 도내 정신의료기관 33개소에 대해서도 5% 표본검사를 시행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한 표본검사는 모두 완료됐고, 요양병원 476명만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봉화군립요양병원 전수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완료됐습니다.

경산지역 요양병원 전수조사는 계속 진행중인데, 현재까지 양성자는 없습니다.

(조치) 어제 3개 의료원 및 동국대경주병원에 5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5명을 입소시켰습니다. 3명은 자가격리 대기중입니다.

(완치) 어제 36명이 완치됐습니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482명으로 총 확진자(1,203명)의 40%입니다.

※ (완치율 추이) 3(3.5.)→5→5→6→9→14→18→23→32→34→37→40

(병상현황) 확진자 중에 완치․퇴원자가 40%를 넘어서면서 병실에도 여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도내 병원에 462병상, 생활치료센터에 485실이 남아 있어서 추가 확진자의 병실 배정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망)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해서, 누적 사망자는 29명입니다.

□ 추경예산안

(규모) 경상북도는 코로나 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총 7,110억원을 투입합니다.

(주요 내용) 추경예산안을 요약하면, ➊민생경제 3,812억원 ➋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1,752억원 ➌감염병 치료·대응 인프라 개선 519억원 등입니다.

➊ 첫째, 민생경제 긴급 지원에 3,812억원을 투입합니다.

✔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85%이하 33만 5천가구) 지원 2,089억원*

✔ 저소득층 가구지원 위한 생활비 등 지급 1,162억원**

✔ 가정양육(아동수당) 한시지원 등 561억원

* < 재난긴급생활비 >

재난긴급생활비는 당초 가구당 40~7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가구당 50~80만원으로 각 10만원씩 인상하여 지급합니다.

** < 저소득층 가구지원 생활비 등 지급 (1,162억원) >

- 실직가구(중위소득 75% 이하) 긴급복지비(495억원)

+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생활비(667억원)

❷ 둘째,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 지원에 1,752억원을 투입합니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2조) 이자 및 신용보증료 지원 780억원

✔ 소상공인 긴급지원 434억원

✔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확대 340억원

✔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240억원

✔ 운수업계 재정손실 보전 및 법인택시 지원 78억원

❸ 셋째, 코로나19 치료 및 대응 인프라 개선에 519억원을 투입합니다.

✔ 자가 및 입원 격리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233억원,

✔ 감염병 치료 및 대응 물품·장비구입에 175억원

✔ 코로나극복에 111억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ㅇ (재원) 정부의 재난대책비 1천억원 등 국비 4,800억원과 지방비 2,300억원을 마련했습니다.

道는 행사성 사업과 기존 사업을 최대한 다이어트해서 883억원을 만들었고, 道 기금으로 1,045억원, 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하여 300억원을 확보하여 사용가능한 모든 재원을 총 동원하였습니다.

□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어제 7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 6천 2백만원과 마스크, 식료품키트 등 다양한 기부품들이 들어왔습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1억 3천 8백만원, 경북대학교에서 1천 5백만원, 목산침례교에서 9백만원을 보내주셨고, JS테크에서 마스크 10,000매, 풀무원에서 라면 1,667박스,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식료품키트 3,950개, 전남도청에서 도시락 48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의봉,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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