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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3.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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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이순호, 안보영 기자]


□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3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456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2,022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52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0명입니다.

○ 어제 하루, 49명(병원 40, 생활치료센터 9)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였고, 오늘은, 67명(병원 64, 생활치료센터 3)이 추가로 입원・입소할 예정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70명(병원 68, 생활치료센터 82, 자가 20)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776명(병원 1,278, 생활치료센터 1,384, 자가 114)입니다.

□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 현황과 확진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까지, 검체한 3만 3,256명 중 3만 2,766명(98.5%)은 음성, 224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243명(0.7%)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한편, 정신병원 전수검사는 15개소* 1,008명의 종사자 중 1,006명이 진단검사를 완료(검체율 99.8%)하였고, 검체결과가 나온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정신병원 전체 24개소 중 기검사 병원 등 9개소를 제외

- 전수검사 대상자는 타과 의료진, 행정요원 등이 추가되어 당초 전수검사 대상자(914명)보다 94명이 증가되었으며,

- 검체를 하지 못한 인원 2명 중 1명은 화상으로 장기간 입원하고 있어, 검체 제외대상이며, 나머지 1명은 금일 중으로 검체하여 전수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또 다른 고위험군 집단으로 판단되는 병원 내 간병인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최근, 요양병원 종사자 중 간병인의 감염도 다수 발생(6개소 38명)함에 따라,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병원을 통해 파악한 전수 진단검사 대상은 73개소 2,648명이며, 1차적으로 3차 병원 간병인(5개소 1,057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오늘부터 실시하여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습니다.

○ 2차 병원 간병인(68개소 1,591명)에 대해서는 병원과 협의한 후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은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긴급생계자금의 지급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19의 방역적 관점과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경제적 방역 관점을 감안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금일 임시회가 개최되고, 26일 추경안이 의결됩니다. 3월 30일 긴급생계자금 지원안내 공고를 하며, 4월 3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4월 6일부터 방문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는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감안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선불카드를 발급받는데 통상 1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우리시에서는 이를 최대한 앞당겨서 20일 만인 4월 9일부터 발급 가능하도록 업체와 협의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우편수령 희망자에 대해서는 4월 10일부터, 현장수령 희망자에 대해서는 4월 16일부터 지원금을 배부할 계획입니다.
□ 대구시 공무원 월급 반납 릴레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는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시 간부공무원 197명(2급 이상 7, 3급 24, 4급 166)도 월급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4월부터 월 급여에서 50~70만원(2급 이상 70만원, 3급 60만원, 4급 50만원)을 3개월간 반납하여 총 3억 1천여만원 정도의 모금할 예정이며, 5급 이하 공무원들도 자발적 모금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향후 모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앞으로, 대구시 간부공무원에 이어 월급 반납 릴레이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구·군 등으로 확산되어 따뜻한 온기가 대구 전역에 퍼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숙지하시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① 외출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합시다. 다중집회는 물론 삼삼오오 모임도 하지 맙시다.

② 손 씻기, 2m 거리 두기, 마주보고 식사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더 철저히 지킵시다.

③ 발열, 기침, 오한,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출근이나 외출을 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연락하여 안내를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읍시다. 또, 검사를 받은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자가에서 대기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금지해 주십시오.

④ 완치되었거나 자가에서 격리 해제된 사람은 스스로 건강 체크를 세심히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합시다.

⑤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나 문자, SNS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합시다.

이순호,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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