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영주
봄소식 알리는 소백산 민속채소 본격 출하!명이나물(산마늘)과 눈개승마 새싹 출현
▲명이나물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소백산 골짜기 마을인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단산면 마락리 등지에서 봄소식을 전하는 민속채소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기후온난화 현상으로 민속채소의 출현이 빨라짐에 따라 관내 작목반과 대량 재배농가의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년에 비해 보름정도 당겨졌다.

민속채소 중 일찍이 수확 할 수 있는 산마늘과 눈개승마는 눈 속을 뚫고 나오는 작물로 원기를 북돋우고,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나물이다.

관내 민속채소 재배농가인 A씨는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올해 산마늘 출하면적을 3.3ha로 확대해 준비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식당가가 문을 닫으면서 생채 소비가 줄어드는 것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토종약초인 민속채소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살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민속채소 재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