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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승인 2020.04.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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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이순호, 안보영 기자]


□ 2020년 4월 2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1명이 증가한, 총 6,725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1,472명은 전국 5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8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5명입니다.

○ 어제 하루, 20명(병원 19, 생활치료센터 1)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였고, 오늘은 126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입니다.

○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13명(병원 139, 생활치료센터 70, 자가 4)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361명(병원 2,097, 생활치료센터 2,090, 자가 174)입니다. 완치율은 약 64.8%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725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3.3%),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467명(6.9%/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83, 정신병원 163), 기타 2,001명(29.8%)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어제 하루, 병원에서 총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2명(환자 1, 종사자 1/총 확진 123명),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95명),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2명(환자 8, 종사자 4/총 확진 147명),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1명(종사자 1/총 확진 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 또한,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동구 소재 대동병원의 환자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리고, 확진자 접촉으로 3명, 해외입국자 중 1명(미국)이 확진되었습니다.

○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과 상세한 환자의 건강 상태와 관리에 대해서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께서, 역학조사 진행상황과 최근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를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사유를 김종연 부단장께서, 제 브리핑이 끝난 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고위험군 집단 및 시설(병원 근무 간병인,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먼저,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결과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61개소 2,425명 중 2,423명(99.9%)은 음성, 2명(0.1%)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124개소 중 63개소(간병인 없음 48개소, 기실시 정신병원 15개소) 제외
- 상급종합병원 5개소는 706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종합병원 등 56개소는 1,719명 중 1,717명이 음성,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② 다음은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결과입니다.

○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16개소* 2,422명 중, 2,421명(99.9%)은 음성, 1명(0.1%)은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신병원 전체 24개소 중 8개소(기검사 병원 7개소, 대구의료원) 제외

□ 해외 입국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현재,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4.1. 19시 기준)은 524명(중구29, 동구56, 서구19, 남구26, 북구61, 수성구165, 달서구119, 달성군49)입니다.

○ 이 중, 398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337명이 음성 판정을, 9명*(공항검역 6, 보건소 선별진료 3)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2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공항검역 6명은 검역 확진자, 보건소 선별진료 3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됨.
□ 생활치료센터 운영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코로나 19 경증환자 수용을 위해 지정된 생활치료센터 중 4개소가 사용 종료됨으로써, 현재 10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2명이 입소하는 등 3월 15일 이후 입소자는 감소 추세입니다.

- 또한, 완치되거나 병원이송으로 총 2,283명이 퇴소하여 16일 연속 퇴소자수가 입소자수를 초과하여, 현재 810명(정원 1,960명 대비 48%)이 입소한 상태입니다.

○ 이에 따라, 대구시는 6개 핵심센터* 운영 원칙을 세우고,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사용할 제천 건강보험인재개발원, 충주 기업은행연수원은 조만간 사용을 종료하고, 김제 삼성생명연수원, 보은 사회복무연수원은 현상태에서 입소자수 감소 추이를 감안하여 통․폐합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 중앙교육연수원, 농협 경주교육원, 삼성인재개발영덕연수원, 대구은행연수원, 구미 LG디스플레이동락원, 경주 현대자동차연수원

○ 하지만, 혹시나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즉시 입소 가능하도록 6개 핵심센터(정원 1,242명)에 여유 공실(150명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초·중·고 개학에 따른 학생 확진자 발생시 우선 입소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한편, 우울증, 자살 충동 등으로 최근 일주일간 8명이 전원 조치되는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28일 이상 입소자(12명)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전원 조치를 검토하는 등 장기 미퇴소자 관리도 강화하여 나가겠습니다.
□ 내일(4.3.)부터,「대구광역시 긴급 생계자금」온라인 신청이 시작됩니다.

○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며,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4월 6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에서 신청하고, 방문신청은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세대주나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으로 신청된 긴급생계지원금은 4월 10일 등기우편물 발송을 시작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5월 9일까지 지급됩니다.

○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의신청도 받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콜센터 803-8700번으로 문의하시고, 기존 120 달구벌콜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은 정부에서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이 지역상품권(온누리상품권)과 전자화폐(정액형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빠른 4월 10일부터 지급하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감염 위험성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주시고, 방문신청 시에도 그 동안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발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순호, 안보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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