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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봄철”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에 총력주요 분포지역 작업로 확보, 주기적 관리에 나서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지역 내 낙동강 지류 주변 아포읍(양사천), 감문면(외현천), 남면(율곡천)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차적으로 분포지역의 잡목제거 및 작업 진입로를 확보하고 5-8월에는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발아줄기와 뿌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집중적인 퇴치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덩굴식물로 번식력이 강해 다른 식물 줄기를 휘감아 말려 죽이거나 빠른 속도로 주변 초목을 뒤덮어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특히, 무더위에 강한 가시박은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삼근 환경위생과장은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은 단기간에 퇴치가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김천의 청정자연 생태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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