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제작 알림 Song ‘First Class’ 로고송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9일부터 온라인 원격수업이 고3학년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일선 학교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수업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사의 밀도 높은 원격 수업 제작 및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긴 기간 느슨해진 학습 태도와 생활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원격 수업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다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로고송을 제작해 보급한다.

로고송은 ‘코로나19에 질수 없다. 위기가 기회니 빛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수업을 시작하자’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랩으로 제작 보급된다.

특히 로고송은 대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능인고 3학년 조인혁)이 ‘First Class’(가제) 라는 제목으로 직접 작사하고 랩으로 제작되어 더 의미가 깊다.

대구시교육청은 로고송을 선생님들에게 제공해 원격 수업 콘텐츠를 제작 도입부에 삽입하거나 직접 쌍방향 실시간 원격 수업 시작 알림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로고송 제작 또한 직접 고3 학생이 제작해 보급하는 만큼 대구의 모든 학생들이 로고송에 힘을 얻어 코로나를 이겨 내고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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