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영주
영주시, 코로나19 피해농산물 팔아주기!지역농가를 위한 공공기관의 따스한 손길 이어져
▲농산물 전달을 위해 배송차량에 옮겨 싣고 있는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가 ‘코로나19’사태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신선농산물 팔아주기에 지역 공공기관의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달 관내 농가와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판매희망품목과 재고량을 파악해 느타리버섯, 명이나물, 딸기 등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관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받았다.

그 결과 어려운 농가를 도우려는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총수량 약 2,500개, 총액 약 2,000만원의 주문신청이 접수돼, 주문받은 물량은 주문량이 맞춰지는 품목별로 시청에서 취합해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주문기관에 직접 배송을 진행 중이다.

매일 소량이 생산되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신선농산물의 특성상 시민들 역시 주문한 모든 품목을 한날한시에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서로 도와 이겨내자는 영주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이 이번 행사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움을 함께하는 영주 시민들의 끈끈함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