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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확산코로나19 한파가 만든 따뜻한 마음 나눔
▲착한 임대료 운동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간 주도의 자발적 운동인 착한 임대료 운동의 온정이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점촌2동에 거주하는 황OO씨와 점촌3동에 거주하는 김OO씨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처음 동참한 이후 최근에는 점촌1동에서 OO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OO씨가 본인 건물 2개동 4개 업소에 대한 임대료를 3개월간 무려 900여만원을 감면해 주었다.

본인도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침체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이번에 따뜻한 결정을 하게 되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점촌2동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신OO씨도 점촌1동 소재 본인 건물 2개소에 대한 2개월분 임대료 290만원을 돌려주었고 서울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이OO씨 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유갤러리 2호점 운영사업에 1, 2층 건물을 무상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문경시는 범시민적 붐조성을 위해 시내 주요 상점가 및 도로변 10곳에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 및 사회지도층의 참여를 독려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착한 임대료와 착한 기부 운동이 확산되어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문경시도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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