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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성주 참외 평가회' 열려성주참외 다양한 변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 !
▲껍질째 먹는 참외 평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성주군은 13일 껍질째 먹는 참외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수입 농산물 개방과 소비패턴 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참외를 발굴하고 적정 재배기술 개발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인 신품종 참외는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참외로써 일반 참외보다 과피가 얇고 식미가 우수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육종한 소과종 참외와 오이처럼 긴 참외도 함께 선보였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의 농가시험재배 결과 껍질째 먹는 참외가 일반 참외보다 세력이 비슷하거나 약하였고, 과중은 340g 내외, 비파괴당도는 14.5brix%내외로 일반참외보다 2brix% 정도 높았으며, 경도는 일반 참외보다 18%정도 낮은 걸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품종특성상 저온에 민감하고, 꼭지부위 비대력이 약하여 정품과 비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향후 정식시기, 보온관리 및 품종개량 등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이번 시험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택배 판매로 소비자에게 선보인 결과 일반 참외보다 과피가 연해 껍질째 먹을 시 거부감이 덜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본 평가회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로운 기능성 참외발굴과 재배기술개발 등 다양한 변화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신규시장을 확보하고 선도하여 성주참외의 우수성과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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