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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봄가뭄 대비 관수공급 업무협약식평년 보다 보름 앞당긴 3월 25일 용수공급 개시로 사료작물 봄 가뭄 걱정 끝
▲동계조사료 관수공급 업무협약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 등 5개 기관에서 17일 “사료작물 봄 가뭄 대비 조기 용수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래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수는 벼농사용이나, 매년 반복되는 사료작물의 봄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매년 4월 10일 이후 못자리 용수공급 시기보다 보름 앞당긴 3월 25일 용수공급을 개시했다.

그간 경상북도, 구미시는 물론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구미칠곡축협에서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용수공급에 열쇠를 쥐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가 화답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 사료작물 재배 농가는 봄 가뭄 걱정 없이 양질 조사료 생산량 증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올해는 우선 시범적으로 해평1양수장에서 양수하여 문량성수들 일원에 공급을 하는 것으로 지난 3월 25일 첫 물대기를 했고, 앞으로 3차례 정도 더 물대기를 한 후 5월 20일경 수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사료작물 재배 농가는 봄 가뭄 걱정 없이 양질 조사료 생산량 증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축산업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이 협약은 전국 첫 사례로 앞으로 관내 확산은 물론 경북도내 타 시군 뿐만 아니라 전국 확산이 이뤄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미시에서 재배되는 사료작물은 2,214㏊이고, 이중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이 1,811㏊ 이고,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 등이 403㏊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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