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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희망키트’ 전달대구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총 8천 세트 희망 키트 전달
▲유니세프 희망키트 전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1일 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유니세프 희망키트’ 8천 세트를 대구시에 기증했다.

대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유니세프 희망키트’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첫 국내 어린이 물품 지원 사례로 다문화가정들이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니세프 희망키트’는 손 소독제, 어린이용 마스크 등의 생활방역 물품과 실내 생활이 많아진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돕기 위한 캐치볼 등의 놀이용품으로 구성됐다.

1억원 상당 총 8천 세트가 전달 됐으며, 전달식 직후 대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8개 구‧군 9,730여 가구, 약 7,9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유니세프 희망키트의 취지에 공감한 경북지역 업체들이 저가로 물품을 공급해 더 많은 세트가 마련됐으며, 부산지역 유니세프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직접 키트 포장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맞서 국내외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지원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되어 미래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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