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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산불 진화에 함께 땀 흘린 기관·단체 방문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소방본부 찾아 감사의 인사 전해
▲(좌측)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 (우측) 권영세 안동시장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13일 경북도청,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소방본부를 방문했다. 지난달 24일 발생한 산불 진화에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권 시장은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 한상일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김장호 경북도청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산림 피해 면적에 비해 인명피해가 없었고, 민간 피해도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기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보호조치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산불 진화와 민간 보호에 최선을 다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는 권영세 안동시장의 방문을 시작으로 박성수 안동시부시장, 이제관 복지환경국장이 이번 산불 진화에 적극 나서준 기관·단체, 인근 지자체를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풍천면 인금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며, 관계 당국 추산 800ha의 임야를 태웠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택 4동 소실, 돼지 600두가 폐사하는 등 임야 피해 면적에 비해서는 비교적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완전 진화되기까지 나흘 동안 각 기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

산불이 난 곳 바로 강 건너에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도 있었다. 방호 인력이 밤새 곁을 지키며 건물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물을 뿌리는 등 무사히 지켜냈다.

나흘 동안 산불 진화 헬기, 소방차 등 장비 650여 대와 10,168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

시는 피해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복구계획을 수립해 임야 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강구하는 등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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