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치매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 봉사에는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준비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식사배달을 지원하는 영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을 포함해 총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외부출입을 자제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면서 급속도로 치매가 악화됨에 따라 생활쓰레기와 오물이 집안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시급하게 청소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대청소와 방역 등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김한일 영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느끼고 함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환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영주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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