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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점촌 문화의 거리 공유아트갤러리 전시솟대조각전과 규방공예 전시 선보여
▲솟대조각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지난 22일 공유아트갤러리 1호점에서는 설촌 심재연 작가의 솟대 조각전이 2호점에서는 류미교 작가의 규방공예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대한민국 전통솟대 명장(전통 제13-명33호)인 설촌 심재연 작가는 마을공동체의 신앙적 의미가 사라진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예술로 승화시킴과 동시에 전통문화로서의 솟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재의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한 작가의 노력은 전통적인 나무 솟대에서 버려진 구리선과 폐기된 금속을 이용한 정크 아트로서의 솟대,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격자무늬를 이용한 솟대, 도자기와 돌을 이용한 솟대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 류미교 작가는 공방 '아름다운 우리규방' 원장으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제자들 교육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자수에서 시작해 천연염색, 민화, 바느질로 끊임없이 이어진 작가의 열정은 지금도 모든 규방공예에 대한 기량을 연마하고 있으며 이는 공유아트갤러리에서 작품으로 확인가능하다.

전시회는 6월 3일까지 2주 동안 이어지며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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