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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영남대 영농형태양광 보급 상호 협력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작물농사와 전기농사 병행
▲봉화군-영남대, 영농형태양광 보급을 위한 MOU체결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봉화군은 4일 영남대학교와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농형 태양광사업이란 논, 밭 등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농지에서는 기존대로 농업을 하고 농지 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작물농사와 전기농사를 병행하는 것이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19년 9월에 약 91억원의 사업비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 약 2만㎡부지에 태양광발전 R&BD실증센터를 준공, 세계수준의 표준화 설계 및 영농형태양광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전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주도 자치단체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화군은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농민 보급과 현장 적용, 영남대학교는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운용 교육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1MW급 태양광발전 R&BD실증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와의 MOU체결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한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향후 봉화군의 영농형 태양광사업에 영남대학교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과 함께 태양광발전 R&BD실증단지 내 경상북도 영농형태양광 실증사업의 첫 보리 수확행사가 경상북도, 경산시, 봉화군, 에너지기술평가원, 동서발전 등 관련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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