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계초-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MOU 체결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용계초등학교는 8일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을 체결했다.

용계초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정책 연구학교로 2019년부터 어울림 통합교육을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장애이해도서와 놀이교구를 마련하는 환경개선을 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공감교육을실시했다.

또한 어울림 상설공연을 열어 학생들이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어울려 자신의 숨어있는 끼를 뽐내기도 했다.

통합교육 실천을 위해 학생들의 장애공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학교생활 속에서 통합체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함께 통합체육 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 상호 인프라 지원에 관한 사항, 장애 학생 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통합체육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체육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비장애인이 장애인과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동봉 교장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협약을 통해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의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장애 공감을 할 수 있는 통합체육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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