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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월 15일은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일“노인 학대신고는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6월 15일은 ‘세계 노인학대인식의 날’이자 ‘노인 학대예방의 날’이다.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2006년부터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날을 공식적인 ‘노인 학대예방의 날’로 정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2017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접수된 노인 학대와 관련한 신고 및 상담건수는 2017년도 신고 1,097건, 상담 7,820건, 2018년도 신고 1,870건, 상담 11,164건, 2019년도 신고 1,649건, 상담 17,520건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노인 학대건수는 2017년도 320건, 2018년도 432건, 2019년도 49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노인 학대예방과 노인인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도부터 매년 6월 15일 ‘노인 학대예방의 날’ 기념일에 도 단위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먼저 도민들에게 노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도내 전역에 케이블방송사와 홍보전광판을 통해 ‘노인이 존중받는 살맛나는 경상북도! 노인학대신고는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신고상담전화 1577-1389’의 자막을 6월 8일부터 광고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 학대신고 운영, 사례 상담 및 신고접수, 판정위원회 운영, 노인학대행위자 대상으로 노인 학대예방 및 재발방지교육, 시설종사자 및 신고의무자 교육 등 노인 학대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서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보호조치와 심신치유 등 학대피해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이강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누구나 모두는 노인이 됩니다! 노인이 우리이고, 우리가 노인입니다! 노인들에게 학대는 곧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생각해서 노인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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