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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TP 맞춤형 지원대상 모집시제품제작, 마케팅, 컨설팅, 인증 등 바우처 지원…최대 3천만 원까지

[국제i저널=대구 석경희 기자]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특허,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한다.

실제로 대구의 의료기기 기업인 A사는 맞춤식 재활로봇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후 자금 문제 등으로 제품 판매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해 대구TP로부터 마케팅, 디자인 등 바우처 패키지 지원에 힘입어 약 3억여 원의 신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었다. 또한 홍콩, 폴란드, 덴마크 등의 현지 바이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경북에 소재한 섬유업체인 B사의 경우,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공세로 해외 시장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경북TP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해외 바이어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현지 기업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지난 해 수출액은 약 183만여 달러에 이른다.

올해 모집대상의 경우 대구는 ▲의료헬스케어 ▲분산형 에너지 ▲첨단소재부품, 경북은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바이오 뷰티 ▲기능성 섬유 등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해당 소재지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마케팅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로, 단일 또는 패키지로 지원 가능하다. 대구와 경북 모두 선정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기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혁신 성장을 주도할 대구경북의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대구TP는 41개사를 지원, 37억 5천만여 원의 사업화 매출액 발생과 4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경북TP도 35개사를 지원해 92억여 원의 사업화 매출액 발생과 9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었다.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참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TP 및 경북TP 홈페이지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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