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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랑의쉼터 여자생활관" 착공식지역주민과 봉사회가 함께 폐교에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다!
▲사랑의쉼터 여자생활관 착공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시에서는 26일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에서 사랑의쉼터 여자생활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 조용근이사장, 사단법인 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쉼터 여자생활관 건립은 서울 소재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에서 매월 정기후원금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건축 비용 현금 2억원과 구미 지역 건축봉사단체인 사단법인 까치둥지에서 2억원 상당의 설계 및 건축 전반에 관한 재능봉사와 더불어 자재 등 후원했고, 기존 폐교를 활용하여 사용하던 학교 부지는 구미시에서 매입하여 행정절차 진행을 도왔다.

아울러, 사랑의쉼터는 후원금을 받아 예산처리와 건축 시 이용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도개면 지역주민들은 폐교된 동산초등학교에 부지를 기부해 주었던 곳에 장애인생활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흔쾌히 허락하여 폐교를 활용하여 새로운 건물 신축으로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첫 삽을 뜨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서울에서 지원해 주신 봉사단, 설계와 시공, 후원까지 해주시는 까치둥지 회원, 그리고 도개면 주민여러분에게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마음을 합해 주신 덕분에 큰 기적을 만들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 집처럼 따듯한 안식처가 되어줄 행복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발달 장애인 부모님들께서는 “20년 동안 못 이룬 꿈을 오늘에서야 이루게 되었다며 오늘 이 자리를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시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다.

한편, 새로 지어질 사랑의쉼터 여자생활관은 지상1층, 연면적 278.66㎡ 규모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방 6개, 화장실 3개, 거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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