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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 운영코로나19 상황 감안해 2회로 나누어 연수과정 진행,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하며 운영
▲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민지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정병윤)은 7월 3일부터 ‘2020년 초등과정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 2월 학습자를 모집해 3월에 연수생을 선발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했다가 7월부터 개강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당초 선발된 인원을 2회로 나누어 교육을 운영한다.

평생교육법시행령에 따르면 시․도평생교육진흥원 등 지정된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이수해야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에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5년부터 교원연수를 시작하여, 초등과정 106명, 중학과정 76명을 양성했으며, 배출된 교원은 도내 시․군청 및 문해교육기관에서 교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각 5주간 진행되는 연수는 집합교육(52시간)과 현장실습(15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되면 진흥원에서 이수증을 발급한다.

집합교육 교과목으로는 문해교육개론을 비롯해 교수법, 학급 및 기관 경영, 기획 및 개발, 네트워크, 문해교육의 가치와 교사 사명 등 문해교육 교원으로서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할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은 허준 영남대학교 교수, 최정숙 경북도립대학교 교수, 최덕진 경산대안학교 교감 등 문해교육 전문교수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현장 전문가와 학습자를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문해교육 현장에서의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주요 관심사로 대두된 현 상황을 감안해 2회로 나누어 연수과정을 진행하며, 교육장소 출입 시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교육장 소독 및 수시 환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병윤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겸임)은 “이번 연수과정에서 문해교육 전문가들의 코칭 덕분에 참여한 연수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문해교원들의 전문 역량을 향상시켜 도내 비문해율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딤돌 문해학당 지원, 교사 보수교육, 보조교재 개발 및 교과서 배포 등 다양한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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