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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의 시대, 대구시가 이끈다그린뉴딜의 정책 기조는 기후 위기 극복 전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및 탄소중립선언 ⓒ국제i저널

[국제i저널=김새연 기자]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6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탄소 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및 탄소 중립 선언식을 개최하고 탄소 중립 시대의 막을 열었다.

탄소 중립을 선언한 서울, 충남, 제주도 전국적인 협력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천연대에 동참했다.

지구는 지난 100년 동안 0.8의 기온 상승을 겪고 자연이 주는 경고 메시지로 폭염, 한파, 폭설 등의 이상 기후로 나타나고 있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기후 행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기후 위기 비상 선언을 기초지방자치단체는 6월 5일 선포했다.

전국 시, 도를 망라하는 실천연대가 발족하게 되면서 지방정부가 주축이 되어,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의 추진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탄소 중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탄소 중립 이행 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내실 있고 충실한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아울러, 탄소 중립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소통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지방자치단체 탄소 중립 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중앙-지방정부 간 공조와 협력, 정부 후반기 핵심 시책으로 채택된 ‘그린뉴딜’ 등 우호적인 여건도 만들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의 접목이 예상되는 그린뉴딜의 정책 기조는 기후 행동과 기후 위기 극복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천연대 광역 대표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의 탄소 중립 선언이 기후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되도록 지방정부가 주축이 되어 연대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새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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